일부 유권자가 1단계인 시장·교육감·기초단체장 투표만 하고 2단계인 광역·기초의원 투표 및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투표는 하지 않고 투표장을 나가는 경우가 발생, 투표소 관계자를 난감하게 하고 있다.
이는 시의원이나 구의원 출마자, 특히 비례대표 후보를 잘 몰라 아예 기권하기로 결심하고 투표장에 나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시선관위 한 관계자는 “주로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2단계 투표용지를 받지 않고 바로 나가 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투표는 본인의 자유 의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강제할 수도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