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소진세(64·사진)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총괄사장을 신설한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에 겸임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소 신임 단장은 홍보와 사회적 책임(CSR), 브랜드 경영 같은 기존 정책본부 커뮤니케이션실 업무와 함께 롯데 주요 계열사의 대외업무 지원을 한다. 그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을 거쳐 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올해 초부터 총괄사장을 맡아왔다.
롯데 측이 소 총괄사장을 대외협력단장에 임명한 것은 제2 롯데월드 안전성 논란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