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IAT 통합 1돌 맞아 조직개편… 효율성·시너지효과 극대화

직원 절반이상 인사이동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조직개편을 통해 전직원의 절반 이상에 대한 인사이동을 전격 단행했다. KIAT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6개 기관에서 온 직원의 화학적 융합을 도모하고 기관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IAT는 통합 1주년을 맞아 단순 물리적 통합의 한계를 넘어 전체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우선 사업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개 사업본부를 기술전략본부로 통합했다. 부원장을 중심으로 사업 간 종합적ㆍ전략적 협의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또 사업별 유사기능을 통합관리하고 지원하는 사업관리단을 신설했다. 직원들이 과거 기관에 얽매이거나 특정부서에 편중되지 않도록 절반 이상의 부서를 바꾸고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여러 기관에서 분산 수행하던 인력사업과 지역사업은 통합ㆍ단순화하고 사업 지원방식과 추진체계도 대폭 정비했다. 김용근 KIAT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업무프로세스 개선, 사업구조개편,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최소 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정책수립 지원과 R&D 성과 극대화를 위해 총괄관리ㆍ기획ㆍ성관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성과위주의 사업관리 능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연구개발(R&D) 정책의 중장기 기획과 성과분석ㆍ사업화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5월 제2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산업기술 분야 R&D를 지원하는 6개 기관의 직원들이 모여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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