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제10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에 이원태(51) 전 국과수 법의학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소장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뒤 국과수 의무사무관, 미국 웨인주립대 조교수, 국과수 법의학부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때 희생자 신원확인 및 감식 작업을 총지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