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물거래소 이사장은 통합거래소 전산시스템과 관련해 증권거래소나 선물거래소가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동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10년이 넘은 것”이라며 “새로운 제3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통합의 기본정신에도 맞고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증권전산도 새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로넥스트나 마이커넥트 같은 선진국 업체들과 기술협력 또는 제휴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강 이사장은 통합거래소 출범과 관련, “오는 9월중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안에 가솔린상품 선물을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