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등에 내년 3兆투자"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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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TV 등 신성장동력 육성"
KT는 내년에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 인터넷TV(IPTV) 등 신성장 사업에 1조원 등 총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남중수 KT 사장은 1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와이브로에 5,000억원, 인터넷TV에 3,000억원, 디지털콘텐츠 사업에 770억원 등 신성장 사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올해 와이브로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했고 오는 2007년부터 4년간 6,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TV 사업을 비롯해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관제 시스템(MOS) 등 통신 인프라와 서비스가 결합된 컨버전스 사업 투자도 강화하기로 했다.
남 사장은 이날 “2006년 경영방향을 성장ㆍ상생ㆍ혁신으로 정했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출신장은 지양하고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2/13 1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