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7 주택 공시가격 발표]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 48억2,000만원<br>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회장 자택 91억4,000만원

[2007 주택 공시가격 발표]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 48억2,000만원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회장 자택 91억4,000만원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이다. 지난해에도 39억9,200만원으로 최고가로 기록된 이 아파트는 올해는 48억2,000만원으로 20.8% 오르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실제 시세가 6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 한채 값이면 서울시내 외곽지역 30평형대(3억원 안팎) 아파트 20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이 아파트 외에도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187평형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02평형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차 185평형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103평형도 40억원대를 돌파하며 최고가 아파트 순위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연립을 포함한 공동주택 전체로는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230평형이 50억4,000만원으로 유일하게 50억원을 넘으면서 5년 연속 공동주택 부문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의 이태원동 자택은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조사됐다. 연면적 1,040평형인 이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 9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85억2,000만원)보다 6억2,000만원 올랐다. 이 주택 외에 단독주택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장충동1가 주택(76억9,000만원)과 이태원동 주택(74억1,000만원)도 이 회장 소유다. 공동주택 중 가장 싼 집은 전남 고흥군 도양면의 5평짜리 다세대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40만원에 불과했으며 최저가 단독주택은 경북 울진군 서면에 소재한 주택으로 30만9,000원이었다. 공동주택가격은 오는 5월30일까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나 해당 시ㆍ군ㆍ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열람 기간 중 건교부나 해당 시ㆍ군ㆍ구 또는 한국감정원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에서 재조사ㆍ산정과 검수를 거쳐 6월29일까지 재조정 공시하게 된다. 입력시간 : 2007/04/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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