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은 첨단자동차 부품회사인 A사로부터 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최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A사는 일본계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고도기술수반산업으로 인정받은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범퍼 및 도어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다.
황해청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인근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GM대우 부평공장 등 완성차업체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의 클러스터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라며 “A사의 투자의향 표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대만, 중국, 일본 등의 5개 기업체로부터 총 2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