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이번 겨울방학, 중앙박물관에서 놀아볼까



어린이박물관, 내달 7~24일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우리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내달 7~24일 특별전 연계교육인 ‘이야기가 숨어 있는 옛 그림 산책’등 7개 교육프로그램이 총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달 어린이박물관에서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 특별전으로 옛 그림 속 꽃·곤충·새 등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쉽게 이해하고 우리 옛 그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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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전 내용을 담은 ‘병아리들의 그림 숲 속 여행’ 교육프로그램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숨어 있는 옛 그림 산책’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고 듣고 만지는 등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체험형 특별전을 관람하고 신사임당의 초충도 그림과 관련해 ‘데칼코마니 초충도 액자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북아트를 활용한‘옛 그림 소망화첩 만들기’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학기 중에 운영되었던 여러 프로그램들도 만날 수 있다. 지난 가을 국립국어원과 운영했던 ‘열려라! 문화재, 쏙쏙! 우리글’ 프로그램은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국어사전을 찾아보며 문화재를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던 프로그램이다. 학교 단체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국립박물관에서 만든 ‘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라는 교구상자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된다.

주말 교육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을 탐험하는 ‘차곡차곡, 어린이박물관 보물찾기’를 비롯해 고분벽화에서 보았던 겨울을 상징하는 동물 현무를 활용한 ‘그림자로 만나는 우리 가족 수호신’을 선보임으로써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존과 관련한 ‘문화재 병원 이야기’교육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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