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주류 김치와 어울리는 와인 출시

'그라벨로'


두산주류BG는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김치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등장한 ‘그라벨로’(사진)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라벨로’는 붉은 고추밭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일대에서 생산된 ‘갈리오포’ 포도로 빚어 다른 와인들과 다른 매콤한 뒷맛 때문에 한국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의 물방울 13권에서는 ‘그라벨로’가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3가지 와인 중 하나로 소개돼 김치 와인이라는 별명과 함께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산주류 와인 마케팅팀의 진주영 상무는 “그라벨로는 연간 9만병밖에 생산되지 않으며 대부분 유럽에서 소비되며 극소량만 수출되기 때문에 이번 한국 수출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국내 와인 마니아들의 요청에 의해 수입하게 돼 한국 와인시장이 공급자 판매 위주에서 수요자 선택 위주로 바뀐 사례로 꼽을만하다”고 설명했다. 750ml 한 병에 9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