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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안전체험훈련센터 문열어


삼성물산은 카타르에서 건설 중인 루자일 신도시 도로·교통 인프라 건설공사 현장에 안전체험 및 훈련센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인 카타르 루자일 신도시 내 CP5B 구간에 마련된 안전체험 및 훈련센터는 건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유형화해 이를 사전에 체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안전센터 내에는 해외 도로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을 참고해 8가지 체험존을 구성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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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우선 CP5B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 800여명의 해외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체험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며 다른 건설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단계적으로 센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22㎞ 지역에 전체 35㎢ 규모로 조성되는 루자일 신도시 내의 도로와 지하차도ㆍ교량ㆍ변전설비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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