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6개 지방은행은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수출중소기업 무역기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무협과 지방은행들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수출이행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방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그 동안 시중은행 지방지점을 통해서만 무역기금을 이용할 수 있던 불편을 덜게 됐다.
한편 무역협회는 2007년도 무역기금 융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접수한다. 올해부터는 접수시기가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총 6회로 늘어났으며 인터넷 온라인 신청 뒤 오프라인으로 첨부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편해졌다. 무역기금은 연간 수출 1,0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에게 1년 거치 1년 상환, 연 4% 금리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