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업기술시험원, 대전에 분소 설립

KTL-市 업무협약 체결

대전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분소가 설립된다. 대전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이유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종합검증센터'를 중심 기능으로 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박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KTL 대전분소를 설립하게 되면 이미 대전 입주를 결정한 지역 상품의 수출 지원업무를 담당할 'IC²(미국 텍사스 대학)'와 함께 보다 완벽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든든한 기반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전기용품ㆍ전자부품 등의 제품인증과 국제인증제도에 의한 규격인증, 수출상대국 규격인증 등의 품질인증은 물론 통신단말기ㆍ전기안전시험, 국내 및 해외 전자파 시험과 기계ㆍ전기전자 부품, 제어시스템 등의 신뢰성 시험평가 등 각종 시험평가를 시행하는 곳이다. 그 동안 대전지역 1,000여개 업체는 실험ㆍ평가ㆍ인증 등을 위해 경기 안산 등에 있는 시험센터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대전시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산업기술시업원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이번 대전분소 설치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대전시는 'ITㆍSW종합검증센터'가 대전에 설립되면 전국에 있는 IT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부품)의 검ㆍ인증을 받기 위해 대전을 찾게 될 뿐만 아니라 약 4,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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