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아이비티, 해외시장 진출본격화

4월 초부터 홍콩, 마카오 등 호텔신라 해외화장품 전문몰에서 판매 개시

현대아이비티(048410)가 최근 호텔신라와 자사의 아토시스 등 피부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초부터 호텔신라의 해외화장품 전문몰인 스위트메이 홍콩 5개점 및 마카오 2개점과 신라 면세점의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스위트메이는 호텔신라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올 3월 초부터 근화제약을 통해 아토시스(ATOSIS) 등 피부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 제품을 전국의 약국 및 병원 등을 통해 내수시장 판매를 시작했으나,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홍콩 소재의 아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회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이미 마치고 입점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 밖에 일본, 싱가폴, 말레이지아, 베트남 등의 대형 유통회사, 마케팅회사 등과 아토시스 등 비타브리드C 제품의 공급계약을 이미 완료한 후 4, 5월 중 판매를 위해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내 판매를 위해 여러 대형 유통회사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대아이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등 중동지역 유통회사들과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수입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올해 상반기 중 일본, 중국, 아시아, 중동지역을 타겟으로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후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