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봄, 새 스타일] 코오롱패션 '아더딕슨'

몸매에 딱맞는 실루엣 눈길


코오롱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아더딕슨은 올봄 비즈니스 캐주얼을 강화한 ‘퍼플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더딕슨 ‘퍼플라인’은 장식적인 요소를 강화하면서 화려한 프린트 안감 등으로 캐주얼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수트, 재킷, 팬츠와 함께 어울리는 셔츠, 넥타이, 니트 및 액세서리류까지 트랜디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연출한다. 스타일 비중은 정장과 캐주얼 물량비율이 35대 65로 캐주얼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아더딕슨 ‘퍼플라인’은 몸매에 딱 맞으면서 실루엣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드를 최대한 반영해 남성의 슬림한 몸매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재킷은 격식을 차리면서도 블랙진과의 매치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체적인 컬러는 화사하고 밝은 파스텔톤이 많이 사용되며, 시원한 블루, 트랜디한 옐로우, 그린컬러가 로맨틱하고 화려한 프린트물과 조화를 이룬다. 소재면에서도 자연스러운 구김의 표면감을 나타내는 면, 마와 같은 자연소재에 견고성을 주는 합섬 소재를 혼합해 사용했다. 또한 실크나 금속사를 사용해 광택감을 살리거나 인위적인 사후 가공의 효과를 살려 눌린 듯한 금속 느낌의 효과를 보여준다. 바지도 과거 정장에 많이 사용되던 울 소재 보다는 데님과 면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바지 옆 라인에 ‘테이프 처리’ 등의 디자인 요소로 활기찬 남성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강남 신세계 매장에 새롭게 선보인 브리티쉬 감성과 도시적 세련미가 어필하는 아더딕슨 ‘퍼플라인’ 매장은 새로운 토털 코디를 제안해 호평을 얻고 있다. 김수진 아더딕슨 실장은 “딱딱한 남성의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여성스러운 디자인 요소의 셔츠나 니트를 갖춰 입는 것이 비즈니스 캐주얼의 착용법”이라며 “화려하지 않지만 컬러나 디자인에 포인트가 가미된 셔츠나 타이를 코디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캐주얼 의류를 선호하면서 캐주얼과 정장 재킷의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패션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올 남성복의 컬러가 지난해에 비해 한층 밝아지고 다양한 문양이 프린트된 셔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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