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감인물] 김충조 민주당 의원

공공기관 사이버 개인정보 2년간 18만2,666건누출


[국감인물] 김충조 민주당 의원 공공기관 사이버 개인정보 2년간 18만2,666건누출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5선의 김충조(사진) 민주당 의원은 7일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하는 국정감사에서 초선 못지않은 파이팅으로 피감기관 관계자들을 진땀 나게 했다. 지난 13대 국회 때부터 금배지를 달았던 김 의원은 행안위의 전신인 내무위와 행자위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통이다. 김 의원은 이날 공공기관들의 사이버 개인정보 유출사고 문제를 놓고 원세훈 행안부 장관을 집중 추궁했다. 그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2년간 무려 18만2,666건의 개인정보가 2,624개 공공기관을 통해 누출됐다는 충격적 통계를 밝혔다. 그는 또 "(공공기관의) 사이버 사고가 2003년에 비해 올 6월 현재 1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연구기관 등)에서의 사이버침해 사고는 ▦2003년 623건 ▦2004년 3,970건 ▦2005년 4,549건 ▦2006년 4,286건 ▦2007년 7,588건 ▦올 상반기 4,104건이다. 김 의원은 사이버 사고 급증의 원인을 "정부 측 관리부실이나 대응책이 허술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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