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 자격증' 취득 바람 거세다

자통법 시행 앞두고 응시자 60% 증가 7만명 넘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증시 활황 등으로 증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 2007년도 증권전문인력 자격시험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응시자가 7만6,780명에 달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증권투자상담사 분야가 3만3,406명으로 2006년보다 68% 증가했고 선물거래상담사도 전년 대비 77% 증가한 2만1,819명에 달했다. 또 금융자산관리사(FP), 재무위험관리사(FRM), 증권분석사(CIA) 등도 각각 37%, 27%, 3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대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전문인력 영입을 확대하고 증시활황에 따른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자격증 응시생이 늘어났다” 며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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