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현대건설, 분기별 수익성 개선 진행 중-우리투자증권

현대건설(000720)이 최근 해외에서 진행됐던 저수익성 사업을 잇따라 마무리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4조7,705억원, 영업이익은 2,7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5%, 33% 증가한 수치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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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발표된 4대강 사업 담합 논란과 관련해 과징금 78억원이 반영될 경우 세전순이익의 규모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실적 개선 움직임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에 해외에서 손실이 발생했던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원가율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국내 주택사업에 대한 리스크도 감소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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