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캐피탈 3,000만弗 채권 발행

홍콩서 서명식 가져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인 신한캐피탈이 3,000만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을 위한 서명식을 지난 6일 홍콩에서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FRN은 만기 3년에 금리는 6개월 리보(Liborㆍ런던은행간 금리)에 0.9%포인트가 가산된 조건이다. 채권의 발행일은 8일이며 신한캐피탈은 조달된 자금을 선박금융과 외화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3% 증가한 231억원을 올려 자기자본이익률(ROE) 20.8%, 총자산이익률(ROA) 1.9%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채권비율 및 연체율 또한 2.4%, 1.4%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모두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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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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