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상품 들여다 보기] 우리투자증권 ELS·ELB 5종

코스피 하락률 35% 미만땐 연 6.3% 수익


우리투자증권이 원금손실을 최대한 제한하면서 시중금리 이상을 제시하는 중위험ㆍ중수익의 특별한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5종을 내놓았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오후 1시까지 안정성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한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 4종과 원금 103%보장 상승낙아웃형(원금+3%이자+알파수익추구) ELB 1종을 총 1,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최근 동양사태 등으로 고수익 회사채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가 이어져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채권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원금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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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선보이는 이번 상품 가운데 ELS 8223호는 최근 ELS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원금손실 조건인 35%의 낙인(Knock-In) 구조로,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가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 대비 35%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에 연 6.30%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ELS 8221호는 KOSPI200 한 개 지수에 투자하는 연 수익률 6.0%의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안정성이 더욱 돋보이며, ELS 8224호는 원금손실조건이 45%, 연 수익률이 8.50%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겸비한 상품이다.

함종욱 우리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한 이번 우리투자증권 지수형 ELSㆍELB는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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