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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 세기의 대역사 일군다] 한화건설 '한화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신도시와 연결 원형 보행자 도로 눈길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남쪽 시흥시와의 경계지점에는 거대한 해안도시가 들어서 있다. 한화건설이 해외 유명 해양도시에 버금가는 '친환경 해안주거문화도시'를 모토로 개발중인 '한화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다.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이 총 238만㎡의 대지 위에 10여년에 걸쳐 건설한 거대한 랜드마크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위치하며 송도국제도시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이어진다. 앞으로 총 1만2,000여가구가 이곳에서 살게 될 예정이다. 에코메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환경이다. 에코메트로는 서해를 중심으로 펼쳐진 소래포구와 지난 60년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79만㎡ 규모의 원시림을 끼고 있다. 녹지율이 무려 44%에 달한다. 이는 성남 판교신도시의 30%, 김포신도시의 28%, 분당신도시의 20%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해 진다. 기존에 있었던 자연원시림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했으며 대규모 공원과 녹지공간을 배치해 '녹색도시'로 만들었다. 또 3만9,000여㎡에 이르는 생태호수공원은 인근 주민들도 찾아오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안 주거문화도시라는 기획의도에 걸맞게 해안가의 특장점도 충분히 살렸다. 각 아파트에서 최대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해안가를 따라 2㎞에 이르는 해안조깅코스가 조성돼 있다. 에코메트로 전체를 순환하는 4.8㎞ 규모의 단지순환 보행자 도로도 주목할 만 하다. 7개 블록 아파트들을 관통하는 보행로들을 연결, 신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원형의 보행자 도로를 완성했다. 이 도로를 따라 운동을 하면서 각 단지마다 다른 컨셉으로 조성된 조경과 연못, 분수, 조형물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에코메트로를 한 바퀴 돌면서 각 지점마다 소모된 칼로리의 양과 거리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발코니 외부창호의 경우 당초 일반 복층유리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수정, 로이(LOW-E) 유리를 설치해 단열성능 및 결로방지 성능을 크게 강화했으며 전 주차장을 법정 구획보다 10cm 넓은 주차장으로 만드는 등 입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커뮤니티센터는 자연채광을 활용한 휘트니스 센터와 고품격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놀이방,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각 블록마다 설치된 영어교실은 입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메트로는 1차 시범단지(11ㆍ12블록, 2,920가구) 평균 청약경쟁률이 9대 1, 최고경쟁률은 29대 1을 기록했으며 2차(5ㆍ6ㆍ7ㆍ9ㆍ10블록, 4,226가구)에서도 평균 4.9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현재 입주율도 95%나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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