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정유주, 우크라이나 악재로 ‘약세’

정유주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원유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보다 800원(1.22%)내린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6만4,300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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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200원(0.40%)하락한 4만3,950원, SK이노베이션은 1,000원(0.75%) 내린 13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원유가격 약세가 미국의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활용된 점을 고려하면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으로 원유가가 단기 약세를 띨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원유가가 하락하면 정유업체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정제 마진이 축소돼 실적이 악화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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