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분을 잘 살펴야 현대차의 경쟁력이 살아납니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 중인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시험가동 중인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부품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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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또 점검, 품질이 경쟁력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오는 5월 생산에 돌입하는 앨라배마 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첫 출시 차량인 NF쏘나타의 최종 품질점검에 나섰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시험가동 중인 앨라배마 공장 생산라인을 돌아본 뒤 시험생산된 미국 판매용 쏘나타를 시승했다.
정 회장은 시승 후 임직원들에게 “그 동안 앨라배마 공장을 차세대 공장으로 완공하기 위해 최첨단 설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제는 안심할 정도의 품질이 확보된 것 같다”며 “미국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NF쏘나타가 고객에게 인도되기 직전까지 초기품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판매용 NF쏘나타는 5월20일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양산돼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최근 ‘현대ㆍ기아차, 경쟁업체 추월 위해 기어를 변속한다(Hyundai, Kia shift gears to overtake competition)’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현대ㆍ기아차가 투자 확대와 판매망 확충,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고소득층 소비자들을 유혹하며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