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안동 종합유통단지, 경북 북부 물류중심 부상

중고차업체 속속 입주·고추유통센터 착공예정<br>"물류비 절감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BIZ플러스 영남] 안동 종합유통단지, 경북 북부 물류중심 부상 중고차업체 속속 입주·고추유통센터 착공예정"물류비 절감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안동=손성락기자 ssr@sed.co.kr 지난해 말 준공된 안동종합유통단지가 경북 북부권의 물류중심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 중고차 매매 업체가 속속 입주하고 있고, 국내산 고추의 25%를 유통시키는 안동고추유통센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등도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가 부지조성 및 분양을 담당한 안동종합유통단지는 ▦집배송창고ㆍ농산물유통센터 등 유통시설(13만1,224㎡) ▦전시판매ㆍ주차장 등 지원시설(2만9,526㎡) ▦도로ㆍ공원녹지 등 공공시설(6만4,661㎡) 등 총 22만5,411㎡ 규모로 마련됐다. 전체 분양 대상 26필지(16만1,000㎡)중 19필지(9만㎡)가 매각됐고, 7필지가 미분양 상태. 미분양 필지중 농산물유통센터 2필지는 곧 계약이 예정돼 있다. 유통단지에 가장 먼저 입주한 업종은 중고차 매매업으로,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다. 이 달 말까지 6개 업체가 추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안동시내 32개 중고차 매매업체 중 20여개 업체가 입주,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는 1,2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월 평균 300~500여대의 중고차가 거래되면서 도내 중고차 매매를 주도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통시설 건립도 본격화한다. 안동시와 서안동농협은 국내산 고추물량의 25%에 해당하는 3만여톤의 건고추를 상장ㆍ경매할 수 있는 대형 안동고추유통센터(1만3,990㎡)를 7월부터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약재의 과학적 품질관리 및 유통선진화를 유도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도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에는 항온·항습 저장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조가공시설, 전시홍보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아울러 연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농산물도매시장 확장공사도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안동종합유통단지에는 앞으로 집배창고와 도소매단지, 한우단지, 전시·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경북 북부권의 물류유통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종합유통단지는 경북 최초의 현대적인 시설의 종합유통단지로, 연간 약 2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1,2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 토박이' 삼창기업 창립 34돌 • 삼창기업, 원전제어계측 분야 국내 최고 • 삼창기업·자회사 엔바로테크 • 양복점 브랜드 '당코리 테일러' 이영재 • 신승부 울산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 • 대구상의 '경제 아카데미' 창립 外 • 산업용 세정제 전문 메카켐코리아 • "따뜻한 밥 한끼로 행복 나눠요" • 대구 달성2차 産團외투기업 입주 줄이어 •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이종섭 센터장 • 울산 '지산 오차드 힐' 울주'가화파티오' • 덕양산업 '울산 신기술 연구소' 설립 • 울산 '서울성형외과' • 안동, 경북 북부 물류중심 부상 • 울산항만公 '항만 세일즈' 나선다 • 마산밸리 'U-메뉴팩처링사업' 탄력 • 경남은행, 장학재단·메세나사업등 사회공헌 • 창원市, 獨세계시장회의 참가 • 마산 국화축제-함평 나비축제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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