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05년형 모닝 시판을 기념, 모닝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중고가격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내달 30일까지 모닝을 산 고객이 3년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차량상태에 따라 최고 구입가격의 50% 금액에 매입해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고차 가격을 50%까지 보장해 주는 것은 국내업체중 최고 수준"이라며 "특히 2008년부터 모닝이 경차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닝은 지난해 9만5천여대가 수출되고 내수시장에서도 1만8천530대가 판매돼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출 4만3천여대, 내수 6천827대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