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 신흥국으로 확대

지식경제부는 해외 수요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업체 간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십(GP)' 사업 지역을 신흥국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이 사업에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5일 지난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시장에 이어 올해에는 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말레이시아ㆍ인도ㆍ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ㆍKOTRA와 함께 제휴 유망 100대 해외 기업과 100대 수출 품목을 정한 뒤 각종 상담회 개최, 교육 제공, 부품소재 개발 협력 등으로 해외 수요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 기업 간 활발한 파트너십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소음 방지용 접착테이프 공동개발 등 연구개발(R&D), 납품, 아웃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신흥시장에서 기술이전ㆍ기술제휴ㆍ지분투자ㆍ합작 등의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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