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CGM)증권은 20일 최근 한국 증시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곧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합주가지수 950선이 단기적인 고점으로 조만간 이전 저점인 905포인트까지 하락할 전망이어서 주식을 팔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동원 CGM증권 상무는 “1ㆍ4분기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망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장 컨센서스는 올해 상장사 이익이 전년 대비 7.6% 감소할 것으로 형성돼 있지만 씨티그룹에서는 16.2%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실적추정치는 앞으로도 하향 조정되면서 실망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