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관, 코스닥 투자 '최고수'

8월이후 상승장서 수익률 가장 높아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가 최고수’ 기관투자자가 코스닥시장 지수가 연중 최저를 기록한 지난 8월4일 이후 상승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스닥시장이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5개 업종의 단순평균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기관투자자가 24.1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외국인투자자가 15.04%, 개인투자자가 7.78%의 수익을 냈다.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단순평균수익률 역시 기관투자자가 가장 높은 35.75%를 기록했으며 외국인투자자도 28.99%의 높은 수익을 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마이너스 4.78%로 투자손실을 입었다. ˆ기관은 올들어 지속적인 매도 우위를 보여왔지만 지난 8월 연중최저 이후 소폭의 매수 우위를 돌아서 3ㆍ4분기말부터 매수규모가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최근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에서도 이탈 조짐을 보이는 틈을 타 기관이 매매비중을 높이면서 좋은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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