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6일 여의도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인성교육활동을 지원할 ‘배움터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연수를 실시한다.
배움터지킴이는 초ㆍ중ㆍ고등학교장이 위촉한 퇴직 경찰, 퇴직 교원, 퇴직 군인,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며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전체 365곳, 고등학교 49곳 등 총 486곳에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교내ㆍ외 취약지역 순찰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부적응 학생에 대한 상담, 교통안전지도, 등ㆍ하교지도, 학생 인성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를 확대해 내년에는 모든 고등학교에, 오는 2010년에는 전체 초등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