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빈카사가 최근 설치를 완료한 신규 생산정(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장치)에서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양질의 원유가 신규 생산정에서 생산 중이며 인근에 위치한 원유저장탱크로 저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설치예정인 생산정은 심도가 600미터 내외로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위한 최종서류를 정부에 제출해 대량의 생산정을 설치할 계획으로 생산정 하나당 설치가격이 떨어져서 약 50만 달러의 설치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안에 생산정 하나당 200만달러(현재 국제유가 기준)의 매출이 예상되어 생산정 1개 설치비용의 4배정도의 매출액이 1년 안에 회수되어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초기에 수십개의 생산정만 설치하면 생산정에서 발생되는 매출에 의해 유입되는 현금으로 계속해서 생산정을 추가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빈카사가 위치하는 우랄/볼가 지역은 러시아내의 4대 유전지역의 하나로서 전기, 도로, 파이프라인, 철도 등의 운송 및 주변인프라가 이미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생산정 설치비용 외에는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