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29일 주택업체의 부도ㆍ파산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사업장에 대한 매각설명회를 30일 오후2시 주택보증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15개 사업장 6,853가구가 매각될 예정이며 공사 중단 후 아파트 분양계약자가 납부한 분양대금을 대한주택보증이 환급 완료했거나 환급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주택보증의 한 관계자는 "설명회 개최 후 7월 초부터 환급사업장의 공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장에 따라 수의계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매각설명회를 개최한 후 현재까지 총 30개 사업장(7,947억원)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