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정부-8개 대기업그룹 총수들 25일 '大-中企 동반성장' 간담회

지경부, 공정위, 중기청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등 참석

정부와 대기업 총수들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과 8개 대기업 그룹의 총수들은 25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에 참석하는 그룹 총수는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수영 OCI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손관호 대한전선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으로, 지난달 정부의 동반성장 추진대책 발표 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 간담회’때 참석하지 못한 오너들이다. 정부 측은 간담회에서 동반성장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기업 내부의 인식 전환과 함께 동반성장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총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총수들은 그룹별로 동반성장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업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동반성장 방안에 관한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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