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무실에서 하는 스트레칭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다. 사무실에서도 간단하고 과학적인 스트레칭으로 골프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등을 곧게 펴는 것이 포인트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10회정도씩 하면 이른 새벽 라운드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그 요령을 간단히 소개한다.①다리=무릎뒤쪽 큰 힘줄인 오금을 펴준다. 안정된 어드레스를 취하고 백스윙때 몸을 제대로 지탱하는데 필요하다. 의자의 앞쪽 끝에 걸터 앉아 등을 곧게 세운뒤 발끝을 위로 향하고 발뒤꿈치만 바닥에 댄채 천천히 히프부터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②히프=히프관절과 골반을 유연하게 해 스윙때 팔과 클럽 움직임을 잘 받쳐줄 수 있다. 양 발을 45㎝정도 벌린 뒤 오른발을 들어 발목 바깥부분을 왼쪽 무릎위에 놓고 오른쪽 다리가 바닥과 수평이 되게 한다. 오른쪽 다리의 힘을 빼면 히프가 당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③대퇴부 바깥쪽=넓적다리 바깥쪽과 히프를 함께 스트레칭하는것으로 스윙때 하체의 흔들림을 줄인다. 등을 펴고 무릎부분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뒤 바닥에 놓인 발을 최대한 안쪽으로 기울인다. 히프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대퇴부 바깥쪽이 당겨짐을 느낄 것이다. ④어깨=어깨와 등 부위를 유연하게 해 상체의 움직임을 크게 만든다. 꾸준히 하면 백스윙때 몸이 많이 틀어져 비거리를 늘릴 수도 있다. 앉거나 서서 어깨가 기울어지지 않게 하면서 왼팔을 앞으로 쭉 뻗어 오른손목 안쪽으로 왼쪽 팔꿈치를 감싸듯 받치고 가슴을 향해 당긴다. 10초쯤 버티는게 좋다. ⑤등=등을 곧게 펴도록 해 몸통 회전력을 높일 수 있다. 앉거나 서서 손바닥이 서로 반대쪽을 향하도록 양 손을 들어올리되 팔꿈치를 구부려 팔뚝과 지면의 각도가 수직이 되도록 한다. 팔꿈치를 주머니에 넣으려는듯 뒤쪽 아래로 잡아 내린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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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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