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오토넷은 1분기 매출액 1,865억원으로 작년 1분기 1,149억원에 비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3억원에서 17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이익률 역시 7.3%에서 1.9%포인트 가량 높아진 9.2%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88억원에서 160억원으로 80% 증가했다.
회사측은 “본텍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데다 1분기 자동차 내수판매가 증가했고 내비게이션의 해외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개선 소식에 힘입어 이날 현대오토넷 주가는 급락장 속에서도 전 주말보다 300원(2.88%) 오른 1만7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