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경부, 주요 사찰 오수처리 단속

환경부는 25일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주요 사찰들이 오수를 무단 방류해 계곡물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주부터 주요 사찰 15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조계종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 오수나 분뇨의 무단방류가 심한 것으로 드러나는 사찰들은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고 정화처리시설 설치 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현재 국립공원 내 사찰은 모두 303곳이며 연면적 800㎡ 이상으로 오수처리시설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35개 사찰 중 20곳만 적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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