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지난해 민간기업 200만개 돌파

지난해 중국의 민간기업수가 2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국(SAIC)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유의 기업수는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203만개에 달했으며 이들 기업의 고용자수도 2,714만명으로 12.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장쑤성(江蘇省)으로 모두 22만5,500개에 달했으며 광둥성(廣東省)과 저장성(浙江省)이 각각 21만1,000개와 20만8,800개로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민간기업이 많은 지역은 역사적으로 정부 부문의 통제를 비교적 적게 받는 지역"이라며 "민간기업 증가는 최근 국영기업의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시장 불안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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