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나스닥 협력 MOC


증권선물거래소는 미국 나스닥시장과 양국 시장간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C)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협력각서를 토대로 양 시장간 상장종목에 대한 정보교환과 공동마케팅 및 연구, 직원교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외국 거래소와 맺은 협력 각서 중 최초로 동시상장 종목에 대한 정보교환 사항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시장감시와 정보교환 등 제휴ㆍ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그리필드 나스닥 사장은 “이번 협정으로 향후 중국기업 등의 상장유치 공동협력과 양 거래소 간 상장기업 교차상장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거래소와 협력각서를 맺은 외국 거래소는 런던, 도쿄, 뉴욕증권거래소와 유로넥스트 등을 포함해 전세계 13개국의 24개 거래소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한국기업은 하나로텔레콤 등 모두 7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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