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ㆍ스위스)가 생애 첫 프랑스오픈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다.
페더러는 5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페르난도 곤살레스(25위ㆍ칠레)에 3대1(2대6 6대2 6대3 6대4) 역전승을 거뒀다. 2004년 윔블던 우승을 시작으로 그랜드슬램대회 16회 연속 4강에 오른 페더러는 다비드 페레르(5위ㆍ스위스)를 3대1로 제친 가엘 몽피스(59위ㆍ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