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최병구 현대중공업 전무와 황시영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64명에 대한 200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해외영업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조선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서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골고루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 발령 외에 강환구 상무 등 10명을 전무로, 한영석 상무보 등 31명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고 최양환 부장 등 21명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또 천인수 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을 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