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토공, 제주 함덕 단독주택지 내달 113필지 분양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일대 함덕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건설용지가 12월부터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광수)는 5일 북제주군 함덕지구내 공동주택지 2필지분양에 이어 단독주택건설용지 113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할 단독주택 건설용지는 점포 겸용 76필지, 주거전용 36필지, 블록형 주거전용 1필지등이다. 점포 겸용의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이 60%ㆍ150%이다. 특히 단독주택용지는 필지 규모를 70~150평으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2,100여평으로 동호인들의 선호가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공원ㆍ녹지 등 공공시설 용지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저밀도 전원주택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토공은 다음달 1~5일 인터넷(www.iklc.co.kr)을 통해 분양신청을 받은 뒤 12일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지난 7월 함덕리 일대 11만5,000㎡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4년 말까지 주거용지 6만5,800㎡, 준주거용지 4,000㎡,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4만5,000 ㎡를 조성, 350가구 1,050명을 수용할 방침이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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