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인 CEO들 얀센서 승승장구

김상진씨 대만사장·최태홍씨 한국·홍콩총괄사장에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얀센에서 한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김상진(43ㆍ사진 왼쪽) 홍콩얀센 사장이 대만얀센 사장으로, 최태홍(51ㆍ오른쪽) 한국얀센 사장이 한국 및 홍콩 총괄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 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박제화 전 한국얀센 사장은 지난 8월 중국얀센 사장에 임명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주요 얀센지사 수장을 모두 한국인이 맡게 됐다. 김 사장은 2006년 홍콩얀센 사장으로 부임한 뒤 2년간 신제품의 연 매출을 40% 증가시키는 등 이 지사를 아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총괄사장 또한 5년간 필리핀 지사 사장을 맡아 급성장을 이뤘으며 2007년 한국얀센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 모두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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