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엠에스오토텍, 청약증거금 2조원 넘게 몰려

엠에스오토텍은 지난 27일~28일 양일 간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1,257.4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2조4,205억원이 몰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은 청약증거금을 기록했다. 이에 앞선 지난 19~20일 양일 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엠에스오토텍은 12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밴드의 상단인 5,5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차체 부품 사업이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고 최근 3년간 매출성장률이 12%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태규 엠에스오토텍 “청약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게 나왔지만 이 같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상장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주력 사업에서의 성과는 물론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을 마친 엠에스오토텍은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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