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최근 실시된 인터넷뱅킹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7일 인터넷금융서비스 평가업체인 스톡피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국내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종합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농협과 국민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테크 관련 정보를 세분화하고 상품들을 목적별로 명확히 구분해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수 있는 상품들을 통합적으로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농협은 돋보기뱅킹과 영문뱅킹, 커뮤니티뱅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고객이 환율을 지정해서 환전ㆍ송금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거래관련 서비스는 국민은행 ▲고객지원 서비스는 농협 ▲정보제공은 신한은행 ▲사용 편리성은 신한은행 ▲서비스 안정성은 전북은행이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스톡피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시중은행이 인터넷뱅킹 보안을 강화하고, 인터넷뱅킹 수수료 인하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이전시키려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