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UN서 北인권 개선 촉구

정부는 3일 북한에 인권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외교통상부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 제10차 회기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이날 기조연설에서 북한 인권문제 관련,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 공감을 표하고, 북한이 국제인권법과 북한이 당사국인 인권조약상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면서 인권개선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북측에 인권 개선 노력을 요구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북한의 강경 대남 압박 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신중론이 힘을 얻으며 지난해 수준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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