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목숨을 걸고 친구·제자·승객을 구한 5인의 희생자들을 기억하자는 글이 인터넷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퍼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회가 뿌리 깊은 병폐에 병들어도, 저런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해 온 게 아닌가 싶다(@hawk**** )" "구조하느라고 애쓰시는 여러 잠수사분, 이들을 뒷받침해주시는 분들도 잊어선 안 될 영웅입니다(@famo**** )" "저분들은 사람이 아니었다… 5인의 천사다. 천사의 본분을 다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거라 생각한다. 존경합니다(@ peh1**** )" "갑판까지 나왔다가 친구들 구해야 된다고 다시 들어가 주검으로 돌아온 김주아, 양온유양도 있습니다… 한 명도 빼먹지 말고 기억돼야 합니다(@ baby**** )" "잊어선 안 될 의인들만 선정할 게 아니라 잊어선 안 될 악인들도 선정해야 합니다(@bruc**** )"등의 의견을 남겼다.
△검찰 무리한 수사로 신뢰 잃지 말아야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피고인 유우성씨에 대해 항소심도 간첩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법원은 유씨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여권법·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사기 혐의만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간첩으로 조작하려고 한 국정원과 검찰을 특검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특검만이 답이다(@park**** )" "이제 더는 검찰도 무리한 수사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arir**** )" "저 사람이 진짜 간첩이라면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무리하게 잡으려다가 눈앞에서 놓친 꼴이니 국정원이 무능한 거고, 간첩 위조하려고 한 거면 그냥 정권의 하수인(@warc**** )" "어쩌다 이 나라 최고정보기관이 조작과 협작만 난무하는 사기꾼 집단이 됐는지(@ smig**** )" "간첩 유죄 혐의를 입증할 능력도 없으면서 일을 진행하면 결과적으로 급진 좌파들 입지만 넓혀 주는 거잖아(@ bayl**** )"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