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알까기 한판에 '진땀' OBS '정한용의 명불허전' 출연…남북문제 등 솔직한 견해 밝혀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회창(73) 자유선진당 총재가 '알까기'에 나선다. 이 총재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경인방송 OBS 녹화에서 MC 정한용과 알까기 게임을 벌였다. 은 기존의 딱딱한 대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슈퍼마켓 평상에서 초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로, 이날 알까기는 정한용의 즉석 제안에 이 총재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 총재는 게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지만 '죽은 것은 죽게 나둬야 한다' '사람이 급해지면 눈이 도는 거야' 등의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 총재는 정치인답게 자신의 정치적 위치와 남북문제에 대한 솔직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원내교섭단체에서 두 석이 모자란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답답하고 야속한 생각이 들지만 고생하면서 깨달으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불거진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보수 정치인답게 "강하게 끊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이 총재는 중학교 1학년 때 100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가출했던 사연, 판사 시절 얻은 '15분맨'이란 별명에 얽힌 일화 등을 공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