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공공사 투자비 지역불균형 심화/14개 상위 국감

국회는 4일 재경과 건교, 통상 등 14개 상임위별로 해양수산부와 증권감독원, 서울시, 한전 등 28개 소관부처를 상대로 5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건교위의 서울시 감사에서 신한국당 백승홍 의원은 서울시 새청사 지정의 번복과 관련, 『시정의 잦은 정책변경이 소신인가 아니면 무소신인가』라고 질타했다. 신한국당 김환 의원은 이어 『서울시가 쉐라톤 워커힐온천지구를 허용할 경우 주변 자연녹지를 단계적으로 훼손할 우려가 크다』며 『온천지구 지정을 그동안 허가하지 않다 갑자기 허가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또 해양수산부에 대한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은 『오는 97년 부산 가덕도 항만공사에 1천1백17억원이 투입된데 반해 광양항 9백28억원, 아산항 5백62억원에 불과해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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