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까지 밴쿠버 올림픽등 스폰서로 참여
 | | 김연아(오른쪽)가 15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현대차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당시 신었던 스케이트화를 최재국 부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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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연아 2년간 후원
2010년 12월까지 밴쿠버 올림픽등 스폰서로 참여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김연아(오른쪽)가 15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현대차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당시 신었던 스케이트화를 최재국 부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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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피겨여왕 김연아를 2년간 공식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최재국 부회장과 임종헌 이사 등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후원 기간은 2010년 12월까지며 이 기간에 김연아는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세계선수권 대회를 포함한 그랑프리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등에 참가한다.
최재국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현대차가 후원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에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돼 현대차처럼 세계를 누비는 최고의 스케이팅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대회의 스폰서 등에 참여하고 응원 이벤트 및 응원단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피겨 세계정상에 오른 김연아 선수가 현대차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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