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유데나필)’에 대해 FDA(미식품의약국)로부터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FDA 임상2상 허가를 받은 DA-8159는 국내에서 임상3상을 마쳐 빠르면 오는 9월 판매될 예정이어서 DA-8159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DA-8159의 임상2상은 200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2008~2009년 NDA(New Drug Application) 허가를 받아 세계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개발에 착수하면서 제품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FDA의 임상2상 허가 승인은 미국 내 제휴사를 통하지 않고 동아제약이 독자적으로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동아제약의 DA-8159는 이미 나와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와 같은 PDE5저해제이지만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부작용과 짧은 작용시간 등을 극복한 이상적인 약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발기부전 외 추가적응증 개발이 가능해 또 다른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