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슈퍼땅콩’ 김미현(31ㆍKTF)이 21일 고향인 인천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김미현은 부친 김정길 씨를 통해 이날 인천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냈다”고 밝혔다.
2006년 독일 유학중인 피아니스트 이수미(22)씨에게 5,000만원, 인천시 독거노인 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던 김미현은 지난해 미국 토네이도 피해 성금 10만달러를 내놓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